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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제거, 피부 손상 줄이려면?
작성자 라미체 작성일 2023-04-04 조회 432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최근 개성을 살린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각자 좋아하는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문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전에는 문신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었다면 최근에는 간단한 레터링이나 귀여운 캐릭터를 새기며 하나의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으로 간주되고 있다.

하지만 트렌드가 바뀌어 이전에 했던 문신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취업이나 결혼 등에 걸림돌이 되는 등 다양한 이유로 문신제거를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

문신은 새길 때와는 다르게, 제거할 때 체크해야 할 사항이 많아 훨씬 더 까다롭다. 또한 문신제거를 하게 될 시, 반복적인 시술이 필요하고 완전히 제거하기까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은 물론이고 본인에게 맞는 레이저로 진행해 피부 손상도 및 흉터를 줄이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문신제거 레이저로는 일반적으로 포토나, 피코슈어, 멜라스타 루비, 아꼴레이드 등의 색소 제거 레이저 조합을 주로 적용하는데 컬러 문신의 경우 색상과 색소가 박힌 깊이나 크기에 따라 적합한 레이저로 개인의 피부 특성을 고려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 포토나는 표피성 및 진피성 색소치료에도 효과적이며, 문신제거 뿐만 아니라 난치성 색소, 기미, 잡티 제거 등에도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병변 전체에 동일한 세기로 에너지가 전달돼 문신제거 시 얼룩덜룩 해지는 부분을 줄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으며 별도의 회복 기간 없이 곧장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피코슈어는 나노레이저에 비해 1000배 빠른 피코레이저(1조분의 1초)를 사용하는 레이저다. 755nm 파장으로 짧은 시간에 고효율 및 고농축 에너지를 쏘기 때문에 주변 조직의 손상을 줄이고 멜라닌 색소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색소질환 뿐 아니라 탄력과 모공 관리에도 도움을 주어 피부결 개선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클럽미즈라미체 주종호 대표원장은 “문신제거를 결정했다면 조금이라도 덜 아프면서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찾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색소 레이저 시술은 피부 손상을 줄이면서 치료해야 하며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적절한 레이저를 선택해야 하기에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개인별 맞춤 치료 후에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기사 원문 :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68885577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