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한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피부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여름철 모공 속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은 염증을 유발해 여드름이 쉽게 생기고, 그로 인해 모공이 확장되거나 여드름 흉터 등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
이미 모공이 심하게 늘어났거나 염증성 트러블과 그로 인해 흉터가 남아 고민인 이들은 피지 분비를 줄이고 피부를 재생시켜주는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드름 치료법으로는 레이저 시술이 대표적인데, 특히 여드름 및 모공, 흉터에 도움이 되는 프락셀과 네오빔 레이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프락셀듀얼 레이저는 한 가지 파장으로만 시술했던 기존 프락셀과는 달리, 듀얼 파장으로 패이거나 튀어나와 있는 흉터에 레이저를 조사해 피부 표피에서 진피층까지 재생 효과를 유도해 정교한 치료가 가능하다. 여드름 흉터 및 모공 치료는 물론 기미, 색소, 탄력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 주종호 원장 (사진=클럽미즈라미체의원 제공)
네오빔은 1450nm 파장의 에너지를 이용해 피지선의 크기를 줄이고, 과도한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여드름을 치료함과 동시에 예방도 가능하다. 또한 쿨링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피부 표면을 순간적으로 냉각시켜 화상이나 통증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에너지가 정확한 목표 지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클럽미즈라미체의원 주종호 대표원장은 “여드름, 모공 및 흉터 치료는 본인의 피부 상태를 면밀하게 체크한 뒤 치료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실천하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며 “피부를 섬세하게 다뤄야 하는 만큼 숙련도와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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