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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모 시술, 노출의 계절 오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 이유
작성자 라미체 작성일 2022-04-14 조회 624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다가오는 노출의 계절 여름을 앞둔 지금, 털에 대한 고민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털을 제거하는 방안은 각자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장기간 동안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고 싶을 때는 제모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보통은 5~6회 이상 반복적으로 시술을 진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제모 시술을 계획하는 게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레이저 제모는 털이 자라지 않게끔 모낭 속 검은 멜라닌 색소에 레이저를 쏘아 파괴시키는 시술을 의미한다. 단, 레이저 장비에 따라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장비로 시술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모 시술에 사용되는 장비 중에 하나인 BBL레이저는 400~1400nm의 넓은 파장대를 가지고 있고, 피부 냉각장치인 특수 사파이어 팁을 적용, 열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모낭의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열을 가해 모근을 파괴하는 원리로 동작해 화상의 위험을 줄이고, 통증을 감소시켜 줄 수 있는 부분도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 주종호 원장 (사진=클럽미즈라미체의원 제공)




아포지레이저로도 불리는 엘리트MPX의 경우 755nm 레이저로 모낭을 파괴하고 1064nm 레이저로 모낭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제거해 제모 효과가 장기간 동안 지속되고 통증이 적은 장점을 갖고 있으며, 시술 시 나타날 수 있는 피부 착색이나 기미 등과 같은 얼굴 잡티 제거에도 활용할 수 있다.

클럽미즈라미체의원 주종호 대표원장은 “개개인마다 신체 부위별 피부의 민감함 및 털과 모근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진행한 후 맞춤 제모 시술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며 “레이저 제모에 사용되는 장비와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에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었는지 꼼꼼하게 확인한 뒤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