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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잡티·검버섯 개선에 도움 되는 치료 방법은?
작성자 라○○ 작성일 2021-10-19 조회 1240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선선해진 가을 날씨에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 시기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소홀히 하게 되면 기미나 잡티, 검버섯 같은 색소 질환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고 태양빛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다. 하지만 이미 생긴 기미, 잡티, 검버섯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적절한 레이저 시술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이 있다. 대표적인 레이저로 아꼴레이드와 BBL 레이저를 꼽을 수 있다.


아꼴레이드 레이저는 755nm의 파장으로 색소 덩어리를 얼음 깨듯이 잘게 깨며 색소의 흔적을 없애는 원리로, 높은 에너지의 레이저빔이 일정한 속도로 진피층과 표피층에 있는 색소를 선택적으로 제거해 준다. 멜라닌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피부 손상이 거의 없으며, 화이트닝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BBL은 색소를 개선해 줄 수 있는 레이저로, 기미나 잡티, 주근깨 등 색소 질환 개선에 효과적이다. 피부 냉각장치인 특수 사파이어 팁을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 표면을 열 손상으로부터 보호해 주어 통증과 부작용의 가능성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주종호 원장 (사진=클럽미즈라미체 제공)


클럽미즈라미체 주종호 대표원장은 "기미, 잡티, 검버섯 등의 색소 질환은 초기에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레이저를 선택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원인이 다양하고, 개개인마다 부위, 깊이, 모양 등이 다르기 때문에 올바른 진단 후 치료가 진행돼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 피부 색소를 효과적으로 개선해 줄 수 있는 레이저 장비가 다양해졌기에 해당 질환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숙련도와 이해도가 높은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기사 원문 :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91805009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