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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환절기 피부 관리 요령, 건조증과 여드름 예방법
작성자 라○○ 작성일 2020-05-22 조회 791

봄 환절기 피부 관리 요령, 건조증과 여드름 예방법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봄은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이지만, 건성피부 등 예민하고 건조한 피부엔 그리 좋은 계절은 아니다. 환절기라 피부건조가 심해지고, 꽃가루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좁쌀여드름 등의 피부트러블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피부과 의사들에 따르면 환절기 피부는 여러 가지 변화를 겪는다. 특히 외부 습도에 민감한 표피는 각질층이 더욱 예민하게 반응해 피부가 당기고,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해져 여드름이 생기기 쉬워진다고 설명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 치료를 하려면 경제적, 시간적 손실이 따르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먼저 봄 환절기엔 미세먼지나 꽃가루 등이 피부에 달라붙기 쉬우므로 청결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세안 후에는 피부 자체의 보호 기능을 강화시켜 주기 위해 수분 및 영양성분이 많은 기초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반면 너무 잦은 목욕은 피하고, 커피나 음주, 흡연 등도 피부 속 수분 증발을 유도하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가장 안전한 예방법은 여드름이나 피부 건조증이 더 심해지기 전에 숙련된 피부과 의사를 통해 모공 및 피부 상태를 점검하고 치료하는 것이다.


클럽미즈9라미체의원 주종호 대표원장은 “봄 환절기에는 건조해서 각질이 많이 일어나고, 좁쌀여드름 등의 여드름피부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라며, “건조하고 예민한 피부라면 이러한 문제가 생기기 전, DRT 레이저로 모공을 청소해 여드름을 예방하고, 이미 진행된 여드름이나 흉터, 자국 등은 어펌레이저 등으로 치료해 피부 건강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DRT 레이저는 핀홀 방식의 빛기둥이 진피층 깊은 곳에 자극을 주어 새로운 피부 조직 생성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늘어지고 큰 모공치료 등에서 좋은 효과를 보여주며, 여드름 흉터 치료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여드름 치료에 적용되는 어펌레이저는 피부 손상 없이 에너지를 피부 속 깊숙이 전달해 진피를 재생시켜주는 치료법이다. 적은 에너지로도 높은 흡수율을 보이는 1440nm의 파장이 피부 외에 열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을 현저히 낮추어, 피부 속 콜라겐 재생을 활성화시켜 여드름 흉터와 모공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주름, 피지 억제, 튼 살 개선 등 복합적인 피부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건조한 피부의 빠른 개선을 위해, 보습과 탄력을 한번에 개선할 수 있는 인모드 레이저, 피부 속에 수분을 직접적으로 채워주는 리쥬란힐러, 물광주사와 같은 시술을 받는 것도 환절기 건조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인모드 레이저는 고주파 열을 이용하여 피부의 다양한 층에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기기로 핸드피스에 따라 맞춤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먼저 ‘MINIfx’는 지방층에 HVP에너지를 전달하여 지방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이는 불필요한 지방은 줄이고 콜라겐을 재생시켜 피부 리프팅에 효과적이다. ‘FORMA’는 진피층에 강력한 열 자극을 전달하여 콜라겐 생성 및 엘라스틴 재생을 촉진한다. 이는 얇고 예민한 피부에도 효과적인 보습, 탄력 및 볼륨감을 기대할 수 있는 시술이다.


리쥬란힐러는 인증된 성분을 피부 내에 직접 공급하는 방법으로,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회복시켜 피부결 개선, 피지 분비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레이저 등의 여드름치료 방법은 개인의 피부 상태나 의사의 진료방식, 시술 후 관리 여부 등에 따라 색소침착, 홍반, 각질 등의 가능성이 있어 조심해야 하며, 시술 시에는 반드시 숙련도가 높고 치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통해 상담을 받은 뒤 치료 방법을 결정할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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