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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쓰니까…” 마스크피부트러블, 세균 번식해 여드름까지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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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라○○ | 작성일 | 2020-04-21 | 조회 | 925 |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뾰루지나 여드름 등, 마스크로 인한 피부트러블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마스크 성분에 따라서는 접촉성피부염이 발생할 수도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클럽미즈9라미체의원 주종호 대표원장은 “최근 마스크여드름 등, 트러블로 인해 피부 치료를 받기 위해 내원하는 환자들이 부쩍 증가했다”라며, “피부 트러블이 지속될 경우에는 만성적으로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병의원 진료를 통해 필요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마스크트러블은 온종일 마스크를 착용한 뒤에 입가나 볼 주변에 나타나는 붉은 반점과 여드름, 뾰루지 등을 포함한다. 피부과 의사들은 마스크로 인해 피부 겉에 습기가 지속되면서 세균 번식이 쉬워지고, 피지와 노폐물 분비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마스크 재질에 따라 피부 마찰이 자극이 되어 트러블이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마스크로 인한 피부자극은 여드름을 악화시키고,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우려도 높아진다. 화장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여성의 경우에도, 노폐물과 화장품이 뒤섞여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발생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일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접촉성피부염이나 마스크트러블, 여드름이 생긴 경우에는 더 심해지기 전에 병원에서 개인 피부 증상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모공과 파인 흉터 등의 재생에 효과적인 DRT레이저는 모공 청소를 통해 마스크로 인한 트러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미 여드름이 발생했다면 네오빔레이저로 좁쌀여드름과 딱딱하고 아픈 화농성 여드름, 번들거리는 피지와 유분기 치료까지 해결할 수 있다. 또 여드름 흉터가 생겨 걱정이라면 프락셀듀얼과 아이콘레이저 등으로 치료해 주면 좋다. 이러한 치료는 마스크 사용에도 피부 자극을 덜어주고, 더 건강하고 탄력 있는 동안 피부를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다. 더불어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방법과 피부 관리 방법도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 우선 마스크 내부 습기로 인해 세균 번식이 우려되는 경우라면 습기 방지용 필터가 장착된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마스크 사용 시 습기가 과도하게 느껴진다면 잠시 환기를 시켜주고, 새로운 마스크로 교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1회용 마스크는 재질도 잘 살펴봐야 한다.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 등의 합성섬유로 제작되는 마스크는 접촉성 피부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주의하고, 염료가 사용된 제품도 피하는 것이 좋다. 면 마스크는 매일 세탁해 사용하도록 하며, 마스크 착용 시 화장품 사용도 최소화할 것이 권장된다. 두껍게 발리는 선크림도 마스크 착용 부위는 피하고 이마와 눈가 위주로만 발라주는 것이 좋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원문 http://cnews.beyondpost.co.kr/view.php?ud=202004091154461866cf2d78c68_30 |